<18대 총선 출마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논산, 금산, 계룡 주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저 이인제에게 정치생명을 부여해주셨고 오늘까지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저는 잠시도 그 은혜를 잊어본 일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18대 총선에 출마하여 다시 주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중도개혁주의 노선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40만 당원이 민주적 경선을 통해 선출한 대통령후보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한 과거 열린우리당 핵심세력들이 저 이인제를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이는 통합의 대의를 부정하고 중도개혁주의를 훼손한 폭력이며 최소한의 정치도의도 짓밟은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저의 재의요구마저 묵살함으로써 사실상 저를 당에서 축출하였습니다.
저는 깊은 고뇌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당의 이름이 아닌 주민의 이름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이 되면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헌신하겠다는 각오뿐이었습니다.
저의 고향 논산, 금산, 계룡은 위대한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소외되고 낙후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큰 꿈을 성취하여 대대적으로 고향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소망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덕으로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민들께 큰 실망만 안겨드렸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향의 주민 여러분!
저 이인제를 다시 여러분의 일꾼으로 세워주십시오!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지역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습니다. 항상 주민 곁에서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문제를 푸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4선의 의정활동, 노동부장관과 경기도지사로서 쌓은 모든 경험과 경륜을 지역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불태우겠다는 것을 약속합니다.
논산은 첨단 농업과 첨단산업 특히 첨단방위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금산은 이제 인삼, 약초산업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생명, 건강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계룡은 군사, 문화, 교육, 환경 그리고 첨단 연구역량이 결집된 전원도시로 육성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향하여 온 몸으로 뛰겠습니다.
장관이나 총리는 물론 대통령도 만나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제가 당이 아닌 주민의 이름으로 출마하게 된 것도 초당적으로 지역발전에 나서라는 명령이라고 확신합니다.
한 없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4년 전 17대 총선에서도 노무현 정권의 비열한 정치보복을 물리치고 저를 지켜주셨습니다. 그 믿음과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 총선에서도 저 이인제에게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십시오.
그 믿음 결코 저버리지 않고 여러분의 충직한 일꾼으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불어나는 고장, 경제는 풍요롭고 문화가 넘쳐 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저 이인제가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3. 21
이 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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